인플루언서의 시대, 백화점 유통가도 인플루언서 섭외 전쟁
2023-06-29
백화점도 무시 못하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1인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찾아갈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다이렉트 메시지(DM)부터 보내놓고 보는 거죠.” 기사에 실린 한 백화점 바이어의 말입니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최근에는 백화점 유통가도 인플루언서에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유튜버 ‘다나카’ 굿즈 판매 팝업은 10일 동안 4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은 물론, 오픈 이틀 만에 굿즈 매출만 1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이 먹방 유튜버 ‘밥굽남’과 함께 런칭한 샤브샤브 브랜드 ‘강호연파’가 월 평균 매출 1억원 돌파를 하고, 피팅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여진주 대표와 현대 판교점이 진행한 팝업이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인플루언서와 백화점의 협업 성공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또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인플루언서에 대한 백화점의 관심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이어의 핵심 역량이 ‘인플루언서 찾기’ ?
이러다보니 이제 바이어들은 ‘인플루언서 찾기’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흔히 바이어라고 하면, 팔릴 만한 상품을 잘찾게 핵심 역량 아닐까 싶은데요. 이제는 거기에 더불어 핫하고, 브랜드와 잘 매칭이 되는 인플루언서 찾는 것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점점 중요해지는 이유가 뭘까?
① ‘코로나’ ‘라이브커머스’ 이후 인플루언서의 성장
코로나 19 시대에 각 유통업체들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등을 도입하고, 브랜드들은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닿을 접점이 부족한만큼, 온라인 접점을 늘린 시도죠. 그런데,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커머스를 보고 구매를 했거나, 협업제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 혹은 인플루언서가 직접하는 공동구매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런 소비형태에 거부감이 낮아지고,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이후 SNS의 파급력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사실도 무시할 수 없죠.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인플루언서의 말, 추천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② 팬덤 소비의 증가
유통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초반 빠른 입소문을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팬덤이 이미 형성된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활용하면, 다른 마케팅 수단 없이도 충분히 바이럴을 할 수 있죠. 팬덤에 속한 소비자들은 2차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바이럴을 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10-30대 MZ세대들은 굳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분야, 인플루언서라면 먼거리도 기꺼이 찾아가 소비하려고 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인플루언서의 고객 결집 효과가 크다보니, 유통가도 그들의 흥행파워를 인정하는 시대가 오게 된 것입니다.
참고기사: '막강 파워' 바이어들…너도나도 인플루언서 모시기
출처: 한경 경제 뉴스
오늘은 이렇게, 유통가도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주목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드렸는데요. 기사를 보니, 전보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물론,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업계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 체감되었네요. 기사전문을 보고 싶으신 분은 위 기사 링크를 참조해주세요.